굉장히 유쾌한 영화.
영화에 대한 기대없이 기분전환으로 가볍게 보기에 딱이다.
탁재훈이 "그게 가슴이냐? 종긴 줄 알고 짤 뻔 했다." 라는 대사와 같은
중간중간에 배꼽잡고 웃을 수 있는 장면들이 많다.
그래도 이 영화는
현재 남자에 대해서, 연애에 대해서, 바람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는 나에게는
가볍지만은 않다.
연애는, 사랑은 단순히 "재미"일까?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건 뭘 의미하지?
"영원히" 그 사람만 사랑이란 걸 할 수 있는 것일까?
이 영화를 보면 그런 걸 많이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내 생애 최악의 남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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