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그리고 일본배우 나카무라 토오루가 중심 축이 되어 이끌어나가는 영화이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의 저격에 실패하고 일본이 2차대전에서 승리하여 우리나라가 2009년까지도 일본의 속국이었다면~ 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이 영화...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상이라던가 조선총독부, 일장기 마크를 달고 뛰는 이동국 등은 개봉 전부터 떠들썩 했기에 영화를 보던 당일에는 그리 큰 기쁨을 주지 못했던것 같다.. 몇가지는 좀 빼놓고 홍보를 하지... --; 구성이 매끄럽지 못하고, 액션도 드라마도 아닌 영화가 되어버려 지루함을 주었다. 두 배우의 명성, 그리고 엄청난 제작비와 촬영 내용에 비해 실망감을 안겨준 영화..
감동을 줬어야 하는 장면에선 뭔가 어색하고, 조연 및 여배우의 어색한 연기... 김정은이 검은칠 하고 나온줄 알았다... --+ 장동건과 토오루를 보러 가긴 했지만, 다른 부분들이 뒷받침을 해주지 못한것 같아 씁쓸했던 영화...
마지막 장면에 장동건과 여배우가 독립군 틈에 끼어 찍은 사진을 보고 관객들이 웃음을 터뜨렸다면 이미 영화에 대한 장중한 이미지를 깨어져버린 것이나 마찬가지라 생각된다.. 관객들의 동감을 이끌어내지 못한 영화로 기억될 것이다.
하지만 한가지! 장동건 멋있었다. 그런데~~~~ 나카무라 토오루는 더 멋있었다~~~ ^^
*** 아윌 비 빽~ ***
(총 1명 참여)
jhee65
나카무라 토오루는 더 멋있었다~~~ ^^
2010-08-27
18:13
임정님은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를 무척 증오 하고 계시는군요..
2002-02-20
12:05
ㅋㅋ맞아요 그 합성된 사진ㅎㅎ 다들 황당한지 웃더군요..저요? 언제 자막올라가나 하고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