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허설...
벌써 10년이 훌쩍 넘은 영화다...
박영선이라는 모델이 최민수라는 이름값 있는 배우 앞에서 옷을 벗는 영화...
당시 극중에서 박영선 씨의 벗은 몸을 물끄러미 쳐다보는 최민수 씨의 모습은 스포츠 신문에 사진으로도 보도가 된 적이 있다...
당시 박영선이라는 모델은 모델로서는 이름값이 있고 잘 알려진 배우였기 때문에 이 영화에서 몸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 자체가 관심의 대상이 될만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노출 장면은 아무래도 관심이 갔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영화는 여배우가 몸을 드러낸다고 그것이 영화의 질을 그대로 높여 주거나 흥행을 높이거나 평가를 올리게 되는 것은 아니다...
영화 자체로서 봤을 때 내용 별로이고 부누이기 애매하게 음침하고 별로인 영화이다...
박영선 씨의 노출이라는 것 말고는 내세울 것이 별로 없는 영화라고나 할까...
최민수라는 이름이 여전히 네임 벨류(name value)는 있는 베우인지 모르지만...
드라마에서 대발이로 나온 것, 그 드라마 출연 이외에 그다지 영화배우로서 대단하게 내놓을만한 영화는 별로 없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박영선 씨의 노출, 그리고 최민수 씨의 대단치 않은 영화...
이 정도로 말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 그냥 웬만한 에로성 영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