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얼굴의 여친!!

제목을 보고 설마~ 했는데 정말 두얼굴이더군요^^

다중인격을 코믹하게 다룬... 독특한 소재의 영화였습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짜임새 있는 구성, 뛰어난 연기력은 조금 부족한 영화일지 모르지만...

코믹 장르답게.. 적당한 웃음도 있고 해피엔딩까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다른 관객분들의 반응도 대박~까지 기대하기엔 부족하지만 괜찮은 편이었구요.....

영화배우로서의 정려원의 무언가 부족한 부분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봉태규가 잘 채워주는 것 같았던...

두시간 가량의 즐거운 시간을 원하신다면 선택해 볼만한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사랑스럽지만 변신(?)했을때 약간은 두려워 지기까지 하는 여자친구...

그래도 끝까지 변하지 않는 남자.. 멋집니다.

이 영화 나름 재미있습니다.. (특히, 바이킹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