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박영훈
주연:백윤식,박준규,임하룡
<중독>과 <댄서의 순정>을 만든 박영훈 감독의 세번째 작품으로써...
일본 영화 '회사 이야기'가 원작이고
백윤식 박준규 임하룡이 주연을 맡은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 (Bravo My Life)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다음주에 개봉하는 <즐거운 인생>과 많이 비교되는 작품인 이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본 나의 느낌을 얘기해볼려고 한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음악 드라마라기 보다는 직장인의 애환을 느낄수 있었다>
그렇다...
이 영화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영화 <즐거운 인생>을 보지 않아서 어떻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이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본 나의 느낌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음악적인 색깔이 들어간 드라마라기 보다는
음악은 부수적으로 들어간 직장인의 애환을 느낄수 있는 영화였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는 것이다.
일본 영화 '회사이야기'가 원작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말이다.
음악영화를 기대하고 보신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아쉬움을 남길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만큼
음악은 이 영화에서 그렇게 눈에 띄는 요소는 아니었다.
백윤식이 맡았던 조민혁 부장의 캐릭터가 괜찮았다...
그렇지만 너무 백윤식한테만 두드러지게 포커스가 가버린 나머지...
박준규나 임하룡의 비중이 조금 적었다는 것이 조금은 아쉬웠다.
그래도 나름대로 직장인의 애환은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나도 곧 있으면 결혼도 하고 그래야 할텐데...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수 있을런지
착잡해지더라...
30년동안 하고 싶은거 참으면서 회사생활 만년부장으로 버티는 조민혁 부장의 모습을 보면서 말이다.
<즐거운 인생>도 재미있다고 하는데 어떨런지 궁금해진다.
음악적인 색깔이 좀 부족했고...배우들의 연기가 약간은 오버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직장인의 애환을 어느정도 느낄수 있었던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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