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본 시사회 중 가장 최고였어요!!
영화 주인공이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다니엘 헤니랑 실제 주인공이 같이 오시다니..
다니엘 헤니 정말 멋지셨어요.
영화가 그냥 눈물 콧물 빼게 만들 줄 알았는데
조연분들의 코믹 연기 덕분에 진짜 재밌었어요.
오히려 그렇데 담담한 게 더 좋았던 거 같아요.
삼순이 이후로 다니엘 헤니가 나오는 거 잘 안 봤는데
연기 진짜 잘 하더라구요. 눈물씬은 정말..
실화를 바탕으로 한 건 알고 있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어디까지가 사실일까 싶었는데 모든 상황들이 다 진실이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정말 가슴 찡했습니다.
마지막에 사진 속에 있던 엄마가 최정원만 아니었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저만 그런지.. 워낙 미칠이의 이미지가 커서 그런지
그 장면에서 좀 웃겼어요. 그래도 영화는 전반적으로 객관적이어서 좋았습니다.
흥행 성공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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