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 카리스마의 리더 '레오나르도' 매사에 불만이 많은 독선적 스타일의 '라파엘' 천재거북이 '도나텔로' 그리고 익살꾸러기 '미켈란젤로'! (개인적으론 이 익살꾸러기 마이키가 젤 맘에 든다!!)
개인적으로 어렸을적에 만화로도, 그리고 패밀리게임으로도 매우 즐겨하고 좋아했던 '닌자거북이'가 돌아왔다. 그것도 3D로~?!
개인적으론 3D로 제작되는 것에 대해 심한 반감이 있었지만,(아무래도 2D의 닌자거북을 좋아했던지라) 초반에 자꾸만 거부감이 들고 재미없을 것 같은 기분에 끄고싶었던 10분이 지나가니, 여지없이 예전과 같은 마음으로 영화를 즐겁게 봤다.^ㅡ^
팀의 불화가 끊이지않던 차에 새롭게 뭉치게 된 그들! 예전에도 팀의 불화가 이렇게 잦았는진 기억이 잘 안나지만..(캐릭터만 기억이 날 정도..)
다른 인간캐릭터들의 3D는 좀 그랬지만, 역시나 우리 거북이 닌자들의 모습은 반가웠던 영화판.
익숙한 거장의 이름만큼이나 친근한 닌자거북이의 이름들. 그리고 에이프릴이나 스프린터 마스터같은 이름들도!
굳이 영화판으로 만들어질 필요가 있나, 혹은 영화판이라고 해서 3D빼곤 새로울 것 없는 이번 편이었지만, 세대가 바뀌어서 새롭게 등장한 복고와 추억의 캐릭터라서 그 의미만으로도 충분히 반가운 'TMNT"였다! 앞으로라도 계속 새롭게 만나고 싶은, 유쾌하지만 멋있고 귀여운 '닌자거북이'로 계속 보게됐으면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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