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병원 24시나 메디컬드라마 같은거는
거의 못보는 체질이예요;
살이 떨린 달까....;;;;;;;;;
온몸에 힘이 빠지고 기분이 아래로 쭈~~~~~~~욱 다운 되면서
핏기가 없어 지는 것 같은;;ㅋㅋ
스타더스트를 보려고 했는데 마땅한 시간이 없어 리턴을 보자는
권유에 포스터만 보고는....
음.......
4명의 의사들이 '리턴' 다시 돌아오나 보군.
수술중 각성??
수술중에 뭔가 깨닫나??
요런요런 마음으로만 갔습니다. -_-;
영화관에 들어가자마자
제일 처음으로 보여주는 영화 장면.
수술중각성: 신경마취제에 이상이 생겨 수술을 받던 환자의 의식이 돌아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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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
정말 손발이 차가워지고
막 떨리더라고요;;;;
아주 질색하는 것을 영화관에서 거금 8000원이나 주고
보려고 앉아있다니.....ㅜㅜㅜㅜㅜㅜㅜ
보는 내내 귀막고
눈 감고,
온몸을 요동치면서
정말 힘겹게 버텼습니당;
옆에서 같이 본 남자친구는
재밌다, 반전이 최고다, 정말 스토리 굿굿이다!
칭찬을 아끼지 않는 반면
얼굴이 하얗게 질려가지고;
아주.................................내용이고뭐고 무지 힘빠진 기억이
ㅎㅎㅎ
저같은 사람만 아니면 다들 재밌게 봤다고 칭찬이 자자한 영화더라구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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