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치이고, 저리 채이면서도 성실함 하나로 버텨온 샌님 부장 조민혁!
하지만 자의반 타의반으로 정년 퇴임을 하게 되는데요.
뭐 하나 제대로 남은 게 없는 30년의 회사 생활!
부하 직원의 권유에 조 부장은 유쾌한 일탈을 계획합니다.
남 모르게 간직해온 드러머의 꿈을 펼치기 위해 조 부장은 본격적으로 밴드 멤버를 모으기 시작하는데요.
무심히 지나쳐온 회사 경비원에겐 놀라운 기타 실력이, 그리고 단짝 후배 박 과장에겐 탁월한 보컬리스트의 피가 흐르고 있음을 눈치챕니다.
그렇게 결성한 밴드의 이름은 '갑근세'!
봉급 생활자들이라면 누구나 퇴직 때까지 꼬박꼬박 내야하는 바로 그 세금입니다.
브라보 마이라이프 정말 굿입니다~
한국의 아버지들의 마음과 현실을 담은 찡한 영화~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꿈을 꺽어야만 하고 기러기 아빠가 되어야만 하는 우리들의 현실을
너무나 잘 표현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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