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빌 영화를 통해 타란티노 이름의 감독을 알게 되어서,
데스 프루프도 살짝 잔인하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잔인하고 거친 편집이라고 해야 하나, 화면이 비 내리는 듯하고,
연결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솔직히 이런 종류의 영화에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지 시사회 아니었으면 보지 않았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귀를 자극하는 음악,
자동차 스릴과 함께 살인(?)을 저지르는 변태 사이코 이 배우는 많이 본 듯 했는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찾아보니, 커트 러셀이라고 하네요.
결말 부분에 아주 웃음을 주더군요
자기가 불리하니까 장난했다고 하고
팔 부위에 총을 맞고 아파하면서
자기가 했던 행동을 자기가 당하니까
두려워서 피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따돌렸다고 좋아하는 꼴하며
정말 통쾌한 결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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