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조조로 이 영화를 보고왔는데
글쎄..
무엇보다 감독의 딸리는 연출이 영화의 흐름을 루~즈하게 만들었고
주인공역의 제임스 프랭코의 연기도 기대이하였다.
2시간이라는 러닝타임에 반해
굳이 없어도 될 장면들도 몇개 보였고,
약간 허술한 세트도 눈에 띄였다.
하지만 독일군과의 비행전은 멋있었다.
장르노의 감초역할 역시 빛이났었고..
지금까지 세계대전 영화중에 공중전이 이렇게 깔끔하게 묘사된 작품은 못본듯하다.
하지만
허술한 감독의 연출력에
주인공의 사랑도 애절하게 와닿지 않았고,
감성을 호소하는 몇몇 장면들도 그저 그렇게 지나칠 뿐이었다.
라파예트,
나에겐 단지.. '괜찮음' 그 이상도 이 이하도 아니었다.
이상,
지극히 개인적이고, 격하게 영화를 사랑하는 청년. 성환이의 영화 관람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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