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초등학생 시절 아카데미과학에서 나온 조립품중에 이 영화에서
나온 것과 비슷한 쌍엽 비행기를 200원 주고 사서 조립했던 기억이 난다.
단지 파일럿이 되기 위해 독일과 연합군의 전쟁터에 자원입대하는
미국청년들..
평균 생존 기간이 겨우 21일..
그럴만도 한게 영화를 보니 제 아무리 비행경험이 풍부하고 적기를 많이
격추시켜도 전투중 뒷꽁지에 적기가 붙어버리면 대부분 격추, 영화에는 안 나왔지만
요즘같이 첨단 비행기가 아니니 기계고장이나, 연료 소진이 되어버리면 조종사 탈출도
되지 않고, 바로 추락.., 날개, 프로펠러에 맞아도 추락....
이런 상황속에서도 생존자가 여럿나오다니 대단하다.
-영화를 보던 중 흔히 나오지만 이해 안되는 장면...
까칠하게 몇 개 적어본다.
비글의 비행기가 격추되어 전투중인 보병들의 중간에 떨어진다.
이에 롤링스는 비행기를 착륙시키고 양쪽 총알이 말그대로 빗발치는
전장 한 가운데 뛰어 들어간다. -> 이것은 실화가 아닐것이다. 뻔한 장면
혼자서 손이 비행기에 끼인 비글을 구하지 못하자 연합군 측에서 보병
2명이 구하러 오다가 둘 다 죽는다.
->1명 살리고자 여러명이 죽으면 무슨 소용???보병여럿보다는 파일럿 한 명이 더 소중??
자신들의 동기들을 죽인 독일군 검은매와 캐시디의 대결에서, 보통 쪽수 대결에서 남으면
같은 편을 잘 돕더니 그 장면에서 주인공들 다 어디 숨었니?
마지막 검은매와 롤링스의 대결에서 검은매는 캐시디와의 대결에서도 그러던데 어떻게 총을
쏘면 비행기가 걸레가 되도록 쏴도 추락을 안하지? 다른 비행기들은 몇방만 맞으면 바로 추락인데..
롤링스는 파일럿인가 권총 명사수인가?
언제 그렇게 권총쏘는 연습을 했기에 비행기를 타고 공중에서 그런 신기에 가까운 솜씨를
발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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