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고 또 봤지만 매번 온몸에 전율과함께 느껴지는 감동은
이루 말 할 수가 없다.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배경으로
황제에서 죄수로까지 그리고 모든 것이 깨끗이 끝난뒤
정원사로써 생을 마감하는
중국의 마지막 황제를
황제였던 모습과 전쟁 범죄자라는 죄수로서의 모습이
액자식 구성으로
너무나 실감있게 잘표현해냈다.
특히 부의가 황제로 등극하여 자신의 집이자 궁이였던
자금성을 훗날 돈을 내고 입장권을 끊고
하나하나 훑어 가면서 자신의 일생을 생각하는 장면은
영화의 감동을 더 깊이 있게 느끼게 해주는 장면이였다.
그렇지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이 시대의 역사 배경지식이 없다면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많았다.
약간의 역사배경지식만 가지고 이 영화를 본다면
더욱 깊은 감동이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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