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영화가 괜찮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은근히 기대를 했었다.
영화관에서 상영할 때 놓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비디오를 통해 봤는데
사실 기대 이하이다.
물론 초반은 흥미진진했다.
주인공이 적을 향해 총을 쏠 때 빗나가지 않고 정확하게 맞추는 장면이나
영화의 반전이나.
하지만 영화는 초반을 지나서는 매우 진부해진다.
아니 왜 자기 전 동료의 부인과 바람이 나고 난리냐고..
거기다 왜 그가 타겟이 된건지 이해도 안 되고
마지막 장면들도 아이러니 그 자체다.
아니.. 통화내용 녹음 한건 대체 왜 태운거야!!
설원에서의 scene 역시 좋았다.
아마 이 영화가 괜찮다고 한 것은 액션의 장면들이 리얼리티해서인 것 같다.
여튼 영화관에서 안 보길 잘했다.ㅋㅋ
하긴.. 비디오 빌려본 돈도 아깝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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