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휴가...
전체적으로 참 괜찮았던 영화였다.
어떻게 보면 무거운 영화지만 중간 중간
웃음을 자아내는 조연들의 연기를 칭찬하고 싶다.
조연들의 연기로 영화가 그렇게 무겁다... ?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었는데
그런 생각을 조금은 덜어내줬다.
그리고 역사적인 면을 참 영화로 잘 풀어낸 것 같고
지금 시대에 사는 젋은 사람들에겐 그때 그런 일이 이렇게 있었구나...라고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는 영화였고
그리고 그 당시에 살았던 어르신들에게는 다시 한번 그때의 일들을 떠올리게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영화로 그때의 억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영화였던 것 같다.
배우들의 연기 누구 하나 흠잡을 때가 없었다.
그러나 나의 생각엔 안성기의 딸 역할에 이요원씨는 안 어울렸던 것 같다.
다른 여배우가 했다면 더 나았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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