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본과 1학년 해부학 실습의 한팀인 선화, 중석, 기범, 은주 등
6명에게 배정된 젊은 여자의 카데바.
해부학 실습을 하면서, 불안함으로 초조해 하던 수석 은주가
실습실에 갖혀 의문의 죽음을 당함으로써 저주가 시작된다.
요즘 공포 영화는 다 소리에 예민하게 만들었나보다.
"검은 집"도 소리에 더 놀라 무서웠는데,
이 영화는 쇠가 시멘트 바닥을 긁는 소리..-_-;;
마치 칠판을 손톱으로 긁는것처럼... 소름끼쳐~
하지만...영화는 별로 재미가 없었다.
무서운 장면이나 깜짝 놀라는 장면이 나오긴 했는데, 그건 잠시였을뿐...
미쳐버린 경민이 정말 한교수를 보고 놀란건지,
아니면 선화를 보고 놀란건지, 그것이 살짝 의아했고,
(사실 요거는 한교수 보고 놀랐다고 대사에 나왔지만, 아닌것 같음-_-)
해부 순서를 포커용 카드로 정하고 나서,
그 후 사건이 시작되고 난 후에, '다음 순서는 누구였지?'라고 말했는데,
그것에 관한 일을 밝혀주지 않았다-_-
뭐..이건 공포 영화야, 호기심 천국이야?-_-
마지막에 반전이었던 그건, 그 여인네가 임산부의 배를 만졌을때부터
어쩐지 저건 괜히 만진게 아닐거라 싶었는데,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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