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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심형래는 매우 유치한 인간이다. 디 워
wys9528 2007-08-15 오전 12:41:26 17560   [38]
심형래를 보아왔다. 물론 TV에서만,,
참 몸으로 하는 개그는 웃겼다..간혹 영구와 땡칠이, 우뢰매등을 들고나와
지금으로부터 거의 20년전 나는 동네친구와 내 사촌동생들과 함께 그가 나오는
영화를 봤다. 그땐 재밌었고 마냥 즐거웠다..


TV에서 자주보던 그가 어느 순간 사라져버렸다..
내 머리는 굵어져갔고, 나는 세상에 대해 조금씩 알아갈 때 쯤이었던것 같다.
그는 내 기억속에 서서히 잊혀져 갔다,
간혹 신문상에서 나오는 티라노의 발톱에 20억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했다는
것을 보고,,난 속으로 생각했다..


정말 미쳤구나..왜 저럴까..
그런 도전을 계속하는 그를 보고, 솔직히 불쌍하기도 했다..

나같으면 그돈 가지고 다른데 투자할텐데..
참 세상에는 똘아이들 많구나...
그리고 머리가 더 굵어 그는 용가리로 다시 나타났다..
내가 대학들어가서 군대갈때즘이었던것 같다..


그때는 신지식인 어쩌구 그에 대해 말이 많을 때 였다..
솔직히 우스웠다...많이 우스웠다..
내가 보기엔 실패할 영화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용가리도 그 얼마나 유치찬란한가..
그리고 그는 기억속에서 영원히 잊혀져 갔다...
간혹 사기꾼으로 몰려 소송에 휘말리고,,전 재산 탕진하고,,,
입돌아갔다는 소식을 접했을때는 그저 무덤덤했다..


그리고 내나이 30이 되었을무렵 바로 올해이다..
대학교를 졸업하고,,치열한 경쟁을 뚫고 회사에 들어와 3년이란 시간동안,,
사회생활을 해봤다..그저그런 시간의 연속이었다..

모든게 무료해졌고,,내 관심과 열정은 그냥 다람쥐 챗바퀴 도는 일상에
무뎌져만 갔다..그냥 재미가 없었다라고나 해야할까..
세상을 이제 조금 간만 본정돈데,,너무 재미가 없엇다..


그리고 기억속에 묻혀져있던 그가 다시 나타났다..
이번에도 또 공룡비스무레 나오는 영화란다.
속으로 생각했다...
"이 사람 참 징하다" 그의 나이 50세란다..
항상 우스꽝스런 영구였는데,,이제 그도 많이 늙어보였다...

세파에찌들렸는지,,얼굴은 쪼그라들어 있었고 배불뚝이 아저씨가 되어있었다..
그러나 예전처럼 그랬듯이 그는 또 허풍비슷한것을 치는것 같았다..
스필버그,조지루카스,,..

"어쩜 저런말이 입에서 술술 나올까?" 듣는 내가 더 민망햇다..
그러나 단 한가지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순수해 보였다..
좋게 말하면 베짱, 나쁘게 말하면 구라같은 허풍같은 그의 말에,,
내 맘도 조금씩 움직였다.

그리고 그를 다시보게 되었다..


얼마 많지 않은 사람을 만났지만,,뒷구녁으로 호박씨까면서 겉으로는
겸손하고 온갖 술수는 다부리면서 겉으로는 군자인척 하는 인간들을
겪어본적이 있다..


갑자기 그런 사람들과는 비교가 됏다..
그의 꿈과 열정이 잘 이루어지고 성공할지는 나도 잘 모르겟다.


그러나 적어도 그는 순수해보였다..
허풍처럼 보이지만,,,밉지 않은 허풍이었다..
교언영색하며 더러움을 숨기고 깨끗한척 근엄하는 척 하는 인간들보다,,

나는 차라리 영구의 인간성이 더 좋아보였다.
나는 커가면서 유치함을 알고 그것을 챙피하게 생각했지만,,

영구는 끝가지 유치했다...
세상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다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았지만,

영구는 아직도 키드로써 유치하게 영화를 만들고 있다..
한국의 스필버그가 되보겠다는,,조지 루카스를 능가하겠다며,,

헐리우드를 능가하겠다는 유치한 말을 쏟아낸다..


그리고 나는 유치한 영화 디워를 보면서,,,
어린시절을 생각했다..우뢰매 보던 그 시절을 생각하면서 잠시 피식 웃으면서도
몰입하면서 재밌어하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그리고 회사에서 물어보는말?
디워 어땟어?


진중권의 까대기가 시작된 그 다음날 사람들이 내게 물었다..
적어도 "정말 재밌었어" 이렇게 말하면,,

내가 좀 못나보일것 같아..나는 즉흥적으로
"모 CG는 훌륭했는데,,스토리가 어쩌구.." 읆조리는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적어도 나는 어른인척 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나는 솔직하지 못했다..사실 유치한건 나였던것 같다..
유치함을 창피하게 느껴는 그 순간부턴 이미 어른이 되는 것 같다.

영구는 아직도 유치하게 영화를 만들고 있다..
유치한 말만 떠들어대면서,,
그래도 이제 그를 예전처럼은 무시하지 못할 것 같다.

그리고 그가 유치하지만 순수해보이는건 사실이다..
50이되도, 저렇게 산다는거..어쩌면 어른처럼 사는것 보다 재밌지 않을까?
그리고 나는 그를 존중한다.

이미 온몸으로 유치하게 만든 영화 '디워'를 보여줬기 때문에,.

(총 0명 참여)
gjadlek
아, wlgns888같은 분을 보면 왜 이렇게 웃길까. 참 순수하신거 같아.   
2007-10-03 15:31
wlgns888
악플좀 달지마라 새기들아 니네가 처만들어 볼것이지 왜 돈 처 넣어서 만든걸 지껄여 스레기들이 주둥아리만 살아가지고 시`발 pontain
<<이새기는 뭔데 그 잘난 주둥아리로 애들한테 주지끼노 시`발 말하나 처 못한 스레기가   
2007-09-01 07:37
wlgns888
악플좀 달지마라 새기들아 니네가 처만들어 볼것이지 왜 돈 처 넣어서 만든걸 지껄여 스레기들이 주둥아리만 살아가지고 시`발 pontain
<<이새기는 뭔데 그 잘난 주둥아리로 애들한테 주지끼노 시`발 말하나 처 못한 스레기가   
2007-09-01 07:37
antiblack
너는 유치빤스인 인간이다   
2007-08-22 13:09
ebs15
왜들 싸우실까..   
2007-08-22 09:23
lhw7942
미치셨군요...ㅡㅡa(밑에 개 난리를 치는 폰테인과 말리한테 하는말) 전 솔직히 말해서 스토리 별로였고 CG는 그냥저냥(아주 훌륭하다고는 말 못하겠어요/초반 조선전쟁씬과 군단 행진씬이.ㅡㅡa) 친구들이 물어보면 볼만하다고 한번 봐바! 이럽니다.ㅎ...그리고 한가지 확실한 건 디워는 성인용이라기보다는 청소년용이 더 맞는거 같아요. 진짜 아이들이 보면 좋아할 만한 영화인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말 그대로 본인이 좋았으면 좋았을 뿐입니다. 그걸로 처음 꼬투리 잡는 pontain 당신한테 경의를 표하네요 어떻게 하면 이렇게 꼬투리를 잡을 수 있지.   
2007-08-21 03:06
jip5
여기서 왜들 싸우는지..당췌 알수가 없네..   
2007-08-20 09:06
kangys86
흠..   
2007-08-19 22:38
seongsm77
음...   
2007-08-19 10:33
coollio911
일상의 무료함과 도전의 기쁨을 심형래 감독의 인생을 통해서
봤다는 말이 무척이나 가슴 찌르는데요..   
2007-08-19 04:23
keiem
이젠 막 당신이라고 하시네요. 남의 글에 <인간미가 필요한건 님같습니다만> 이라던가 <너무 비장하시네요>라고 쓰시면서 개개인의 평가는 피했다구요? 제가 쓴 말에 기분 상했다면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격한 감정으로 글을 쓰다보니 그렇게 됬네요. 그렇다고 반말은 하지 마세요. 수준떨어지게... 예의는 논쟁의 전제조건입니다.   
2007-08-19 01:28
pontain
당신글이나 읽어봐요. 인격이 의심스러우니.비꼬니. 아는척하니..이젠
 꼭지가 도니? 말 그런식으로 할거요?

" 디 워"와는 별관계도 없는 인격을 공격하는 리플단게 누군데?
디워와 비슷한 영화를 가지고 서로 비교해보는건
비평의 기초입니다.

근데 그게 문제라면 아예 평점.리뷰를 달지 말라고하쇼.
 난 "디 워"의 수준과 심형래의 마케팅을 공격했지 개개인에 대한
평가는 피했어.
 당신이 핀트가 없는건 정작 " 디 워"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않았기 때문이요. 그냥 " 디 워"혹평하는 사람들과 싸우려다 보니까
자기가 한 인신공격은 눈에 안보이나요?   
2007-08-19 00:04
keiem
pontain님.. 누구 말대로 꼭지가 돌아가셨나요? 제 말에 핀트가 없는 이유는 님께서 자꾸 옆으로 세는 글을 올리시기 때문이죠. 저는 영화는 주관적인 것이니 인격모독적인 리플 달지 말라라는 거였는데.. 님은 디워의 작품성을 논하면서 딴소리를 하셨죠. 그래서 전 그거에 맞춰 드린거구요. 님의 리플을 잘 읽어보세요. 단순히 잘못된 태도를 비판한 것인지. 아니면 그 글에 대한 인격적 모독을 가하진 않았는지..   
2007-08-18 22:53
gjadlek
디워 예찬론자들과 비평가들에게 모두 까이는 슬픈 자기 리뷰.   
2007-08-18 14:38
marly
이 글쓴사람 전형적인 심빠로서 참 보기에 거북합니다

역겹습니다..

이님 아이디 클릭하면 디워에 별5개 주고

온통 리뷰에도 심형래 찬양과 평론가들 비판입니다

심형래가 유치하고 순순한 배짱이다..

참 어이가 없습니다

그건 심각한 자만심이죠 자만심도 아니고 자기 자신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영화를 이렇게 만들어 놓고

반지의 제왕이 골룸이 나와서 꾸엑꾸엑거리것갓 밖에 기억이 안나?

참..

이무기 꾸엑꾸엑 상당히 귀에 거슬리던데..

이제 이 글쓴님 wys9528 제발 좀 자제해 주시죠

이제 님은 심빠라는것 공공연히 다 아니까 좀 가만히 계셔 주셨으면

합니다   
2007-08-18 14:02
pontain
님은 내 인격을 거론하다가. 계몽운동한다고 했다가
 리뷰가 어쩌고하다가. 나한테 배우고 싶다고하다가..
사실 대단한거 기대안했다고 하다가. 대체 왜 말에 핀트가 없어요?

"디 워"를 옹호한다고 비판한게 아닙니다. 위의 원문은 글쓴이가
반심형래세력이 심형래와 자기같은 사람을 깔본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하는겁니다. 그걸 잘못된걸로 봤고 난 그 태도를 비판한거죠.근데 님은
뭐가 문제냐니? 일일이 가르쳐줘야되나요?

  
2007-08-18 13:31
pontain
날 이기고싶어 리뷰를 찾다찾다해서 옹박을 선택했나요?
솔직히 님이 지금까지 글쓴거보면 나한테 배울맘도 없고
설령 가르쳐줘도 난 이해 안되는디유?하며 딴전피울게 뻔합니다.
대단한걸 원하지 않는다면 딴 사람들리뷰 제대로 읽고 좀 따라갈 생각하세요. "디 워"에 자기의 자존심.체면을 다 걸다니 창피하지않으세요?   
2007-08-18 13:13
keiem
뭐 그리 대단한 걸 바라는 것도 아니었는데. 너무 생색내시네요. 아무튼 안타깝습니다.   
2007-08-18 12:00
stoke27
pontain.... 결국은 저렇게 꼬랑지 내리시는구만!!!! ㅋㅋㅋ   
2007-08-18 03:20
gogojapan
개그맨=유치하다 정말 , 무슨생각을 하시는지요 ? 전 , 영화를 자기생각대로 보는짓은 결코 하지않습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 , 관점이 서로 다른것은 이해합니다. 더구나 ,당신은, 정말 , 심형래감독님을 , 아직까지, 유치한 개그맨으로 보시나 봅니다. 터무니없습니다.. 당신보다 , 아니 우리 국민들보다 몇배로 노력한 사람입니다. 배울께 너무 많습니다 .. 창피합니다??난 오히려 자부심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아. 이얼마나 대단한가 , 이런생각은 전혀 들지도 않나봅니다? 그러면 한국 국민으로써 , 자격없는겁니다. 인터넷이 나오고,비실명제에다가 , 자기마음을 마음대로 표출하기 시작하더군요. 그렇다면 , 당당하게 서울 한복판에서 외쳐보세요. 그렇게 하지도 못하면서 , 인터넷이라는 , 방어벽안에서 뭐라고 단정짓고 , 비판하는것은 정말 잘못된 일관견이라 봅니다?
  
2007-08-17 23:55
pontain
Keiem님. 내가 님에게 가르칠 수준도 안되지만
설령 능력이 된다 하더라도 그런 태도를 보니 공부시키고싶은 맘 없습니다.   
2007-08-17 23:55
leejisun24
음 영화에대한 언급보단 심형래씨에대한 자신의 생각밖엔 없군요   
2007-08-17 22:40
keiem
오래전에 자체평가 하셔서 "<디 워>를 보고 감동받은 분들은 이 영화를 보고도 만족하실것.."으로 시작하셔서 열심히 비난하신 다음 "심형래감독팬들이 봐야 할 영화!"라고 끝을 맺으셨나요? 이건 초딩들이 읽어도 디워 팬들 까려고 글 쓴거네 라고 할 겁니다. 그리고 옹박이 디워보다 훨씬 빼어난 이유를 좀 설명해주세요. 저도 님께 배워서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2007-08-17 19:34
motor012
모르겠다;;   
2007-08-17 02:07
szin68
코미디언으로만 인정   
2007-08-17 00:28
pontain
남의 의도를 함부로 넘겨짚는게 온당한가요?

그리고 디 워 개봉전후에 비슷한 영화인 두 작품리뷰를 실었다 그뿐이지.그전에는 전혀 안보고 평가도 안했는 줄 아나요?
생각해보면 알텐데.

그리고 옹박. 스토리.연기력.연출 디 워보다는 빼어납니다.
  
2007-08-16 23:39
kieszoo
하지만... 유치하게 만든 영화를 그정도 돈을 투입해서 만든건 상당히 비효율 적으로 보입니다만;;   
2007-08-16 20:34
keiem
pontain님.. 분명 "레인 오브 파이어"와 "티라노의 발톱"은 디워 개봉 전후에 쓰셨습니다. 그리고 직접 글을 읽어보면 디워를 비난하기위해 일부러 쓰신 의도가 다분합니다. 이래도 아니라고 하시겠습니까? 님의 20자평 중 옹박을 보시고 토니자의 액션을 보시면서 후한 점수를 주셨더라구요.. 솔직히 옹박.. 님의 관점에서 보시면 쓰레기 중 쓰레기 아닙니까? 한심한 스토리, 연기력, 연출, 무의미한 반복적 편집.. 안그렇습니까? 그리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디워의 작품성을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님께서 하시는 불필요한 계몽운동에 대해 말하는겁니다.   
2007-08-16 20:14
wlsdnn12
따뜻하구만...   
2007-08-16 16:02
pontain
연기력 스토리 CG를 안따지면 대체 평가할게 뭐있는데요?
말장난인지.영화의 개념을 모르는 건지.

티라노와 레인 오브..는 오래전에 자체평가했던 작품.근데 까기위해 썼다니.. 악의적이네요.   
2007-08-16 15:16
hhhh824
pntain에게 먹이를주지마시오   
2007-08-16 14:10
keiem
pontain님.. 그렇다면 일부러 심형래 감독 까기위해 님께서 쓰셨던 "티라노의 발톱"과 "레인 오브 파이어"의 리뷰는 뭔가요? 그런 이중적인 모습 보이지 마십시오. 보기에 영화도 많이 보시고 해박하신 분 같은데..
  
2007-08-15 17:55
seeyousky
솔직히 별로 시덥지 않은 (유머답지않은)부분에서

아이들이 웃는모습을 보면..

비슷한 생각이 들었어요..   
2007-08-15 16:55
seeyousky
pontain 님

그면? 영화 자체 연기력 스토리 CG 를 지긋지긋하게 걸고 가야 리뷰?


  
2007-08-15 16:48
pontain
밑의 두분. 위의 글이 영화리뷰라고 보세요?

  
2007-08-15 16:17
dkslek1004
그르게요;;자기리뷰쓰는건데;;; ㅋㅋㅋㅋㅋ
  
2007-08-15 04:21
keiem
pontain님..

글쓰신 님은 자기 주관적인 생각을 쓴건데..

님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그렇게 비꼬우시면서까지 글을 쓰실 필요있을까요?   
2007-08-15 01:45
pontain
님이 재미있게 봤으면 된거고..
평론가와 의견이 다르면 저사람은 저런식으로 생각하는구나하면 되는거지. 너무 비장하시네요.   
2007-08-15 01:31
1


디 워(2007, D-War / Dragon Wars)
제작사 : (주)영구아트 / 배급사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d-w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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