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사항입니다만
심 감독님께서는 스토리 부분에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 봅니다.
CG 훌륭하고 누구나 불가능 하다 생각했던 헐리웃 진출도 좋고
개그맨 출신이라는 색안경을 깨고 영화 감독으로서 자리 매김하는
불굴의 의지와 노력, 창조 정신을 높이 삽니다.
그러나 영화를 보는 관점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CG만 좋다고 훌륭한 영화는 아니지 않겠습니까?
구구절절이 이번 디워의 스토리 텔링을 지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우뢰매] 스타일의 씬이 들어가 있고
앞뒤가 안맞는 서사 구조, 국제 시장을 겨냥한다 하면서도
한국적인 시각에 머물러 있는 협소함,
어떻게 보면 심감독님의 똥고집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굶는 것보다는 낫다고 자위 하기엔 무리가 따릅니다.
심감독님께서는 앞으로 CG보다 스토리텔링에 집중해서 보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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