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네마에서 본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라는 영화.
크로스 스캔들이라는 타이틀과 포스터가 맘에 들었다.
영화는 재미있는 스토리만큼 흥미로웠다.
하지만 편집이 제대로 되지 않은 이 느낌.
구성력이 딸린다.
특히 박용우와 한채영의 스토리 부분에서 더더욱.
하지만 서로에게 끌린 네사람을 한 화면에 잡는 방식이 굉장히 적절했다고 생각된다.
서로 고민하고 있는 그들을 한 화면에 압축한 방식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
극중 한채영의 직업과, 엄정화의 직업 등으로 보는 재미도 쏠쏠했던 것 같다.
정말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과 살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
그리고 또한
정말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커플이 이 영화를 본다면....?
여자와 남자의 차이를 알 수 있었던 영화.
현대사회에서 부부의 의미란..대체 뭘까..하는 생각이 들게 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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