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사회로 봤는데요..
재밌게 보았습니다. ^^
그러나 대박이라고 하긴 약간의 아쉬움이 남네요 ;
기대는 안 하고 봤어요. 근데 생각보다 재미는 있더라구요 ㅋ
중간중간에 큰 웃음을 주기도 하구요 ㅋㅋ
처음엔 19금인줄 모르고 갔었었는데 잠시 그쪽으로 흘러가서 속으로 조금은 놀랐어요 ㅋ;
계속 그쪽으로 가면 으쩌나 했었는데 다행이도 재밌는 방향으로 흘러 가더라구요 ^^
주인공 4분중에.. 한채영님의 연기가 약간 어색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았어요 ~
약간의 지루함도 느꼈어요. 중간의 내용이 좀 길다라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그래도 웃긴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별로 인식이 안되더라구요
결말은 뭐 제가 생각했던대로 되지가 않아서 좀 그렇긴 했지만요 ㅋ
아쉬움을 느낀건 결말이 좀 이상하다고 해야할까요.. 약간 급하게 매듭짖는듯한.. 말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저런 결말은 좀 아쉽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제 친구도 결말이 좀 그렇긴 했지만 재미있었다고 하더라구요^^
보고나서 생각해보니.. 저런일도 정말 있을 수도 있겠구나....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파격적인 주제이긴 했지만
그렇게 나쁘게만 보이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저걸 해라 ! 이런 식으로 나온 영화도 아니었구요.
그저 두 남녀의 약간은 엇갈린 사랑을 우리나라의 현 입장에서 잘 표현한 듯 해요 ^^
전체적으로 흥미로운 스토리였고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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