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디워에 대해 왈가왈부 말이 많을때 난 그저 예고편만 보고
재밋을것 같다는 생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영화를 봤어요,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영화는 정말 재밌고 감동적이었는데,
왜 그렇게 악평이 많은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다들 각자의 취향이 있고한데 무조건 심형래감독의 영화라고 해서
이렇다저렇다 말이 많은거 보면 참,,,, 씁쓸하네요,,
제가 본 디워는 정말 순수한 영화같앴어요, 온가족이 다같이 보기좋은 그런영화,
솔직히 요즘 나오는 우리나라 영화는 잔인하고 욕짓거리 마니 나오고
눈살 찌푸리기 쉬운 영화,, (예를 들면 조폭영화, 스토리 엉성한 공포영화,,)
그런영화들 가운데 디워는 정말이지 보고나면 짠한 감동과 함께 기분이 개운한 그런 영화였죠,
볼거리도 풍성하구요, (그래픽 정말 좋았어요) 스토리는 다들 편집이 이상해서 매끈하게 전개되지
않는다고 하던데 전 그렇게 이상하진 않던데요, 전개가 빨라서 오히려 보기 편했어요.
지루할 틈도 없구,, (중간에 이무기 출연 안하고 두 남녀주인공 나올땐 쪼금 지루했으려나,,?)
엔딩장면은 정말 최고였구요, 아리랑 나올땐 다들 가슴 뭉클했을거예요,
용이 눈물 흘리는 장면은 정말 가슴 짠하던데 어떤분은 웃었다고 하더라구요,
디워가 미국에서 개봉이 되면 정말 한국의 아름다운 면을 마니 보여줄것 같애서 기분이 새삼 좋아요,
전 디워 추천합니다. 요즘같이 자극적인 영화에 질리신 분들 함 보세요^^
참! 디워와 괴물을 비교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제 생각으론 괴물은 현실성을 반영한 어른용 영화같구요,
디워는 순수한 판타지 영화같애요, 장르가 다르니 너무 비교할려고 하지마시구
그냥 편하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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