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그냥 신나는 SF선상에서 즐기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보는 것은 우리영화이고 우리영화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이다.. 분명 이 영화는 완전한 SF는 아니다.. 그렇지만 난 거기서 완전한 SF에 대한 희망을 보았다.. 심감독님도 이 영화를 기점으로 정말 세계적인 SF를 만들 수 있을꺼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보완할 점이 많지만 여러사람의 의견을 잘 수용한다면 다음 영화는 분명 엄청난 영화를 볼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벌써부터 기대된다~! 우리SF영화가 미국뿐아니라 세계시장에 걸리는 그 날이 머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으쓱하다.. 분명 많은 비판들이(비난이 아닌..) 더욱 좋은 영화를 만드는 초석이 되겠지.. 그렇지만 그에 못지 않게 좋은 점은 말해져야하지 않을까? 많은 의견이 분분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영화가 그것도 거의 미개척분야에서 성큼 한발 대디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