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에서 다녀왔습니다.
날도 추적추적하고 정신없이 극장에 도착했는데,
영화는 재미있어서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 저기 범인 찾기에 영화의 촛점이 있는 듯 이야기를 들었지만,
막상 영화를 보고 난 후의 감상은 그런 것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듯 합니다.
그냥 영화 자체에 내맞기고 보다보니 눈물 흘르는 감성적이고 섬세한 장면과,
긴박한 스릴감이 잘 어우러지는 탄탄한 구성과 표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배우들도 그동안 다른 작품에서 보여지지 않았던 모습들이 보여지고 자연스러운 연기가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특히 김명민, 김유미이 연기가 좋았습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재미가 있었고,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 정말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끈적끈적한 날씨에 시원하면서 감성적인 영화 보고싶으신분들께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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