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평이 좋고, 또 대박 흥행을 터뜨린 영화. 마이클베이 스티븐스필버그.. 더 말할 필요 없는 두 제작자가 만나 함께 만들어낸 걸작. 이런 영화를 놓친다는게 말이 되는가..ㅎㅎ
엄청난 에너지 자원인 큐브를 찾기 위해 지구를 찾아오게 된 귀여운 영웅 오토봇. 그들은 선한 마음의 정의로운 로보트 군단이다. 큐브를 차지하기 위해 함께 지구에 상륙한 악의 무리 디셉티콘. 이 두 군단이 지구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큐브의 행방을 찾기 위해 한바탕 전쟁이 벌어진다.
큐브를 찾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인물 샘. 그의 고조 할아버지가 사용하던 안경에 큐브의 위치가 저장되어 있고, 이베이 사이트에 그 안경을 경매로 올린 샘은 당연히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표적이 된다.
약간 낡았지만 예쁘고 귀여운 샘의 노란색 애마. 어느날 갑자기 자신의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이어 다른 멤버들 모두를 만나 인사를 나누게 되는데 ^^
시작은 자동차이지만, 비행기 헬리콥터 로보트 등등.. 어떤 형태로든 원하는 기계의 모습으로 바뀌어질 수 있다는 설정이 거의 모든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 (그렇다고 남자 영화라는 얘기는 아니다.) 또한 샘의 애마 범블비와 샘과의 감성적인 스토리. 로봇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서로에 대한 우정이라는게 참 어찌보면 말도 안되는 사실이지만, 그 장면에서만큼은 감동의 도가니탕에 빠뜨리는 명장면중 하나이다.
2년후면 우리들은 트랜스포머 그 두번째 이야기에 열광하게 되겠지.. 그때는 또 어떤 스토리와 그래픽으로 우리에게 감동을 줄지.. 기대하고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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