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애쉬 브래넌, 크리스 벅 주연 : 샤이아 라보프, 제프 브리지즈 더빙 : 백윤식(아찍,빅Z), 송재익(대회 해설) 상영시간 : 85분 (1시간 25분)
스토리는 상당히 단순 명료하다. 남극 출신의 서퍼 '코디'가 친구 '치킨 조'와 함께 서핑대회에 참가하고, 우연히 은거고수를 만나 수련을 받아서 사람들의 비웃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승자가 된다는 스토리다.
시원한 바다 이야기라는 것은 둘째치고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대단한 유머센스로 가득차 있어서, 영화를 보는 내내 유쾌한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매년 나오는 저질 코메디 영화 말고 이렇게 만들면 아무도 욕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다만, 영화의 최대 단점이라면 '아동용'이라는 것. 물론 어른들도 즐겁게 볼수 있는 영화지만, 보통 영화보다 아동의 비율이 현저하게 높다는 것이다.
고로, 시끄럽다. 나는 많이 시끄럽지는 않았지만, 이 점은 랜덤이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