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터넷으로 시네마에 12시5분영화 예약하고 오늘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몇년전부터 손꼽아 기다린영화였고 영화보기 전까지 가슴설레였던 영화는 첨이였던것같습니다 이정도만 봐오 우선 마케팅면에선 성공적이라 할수 있겠지요
우선 우리나라에감독이 이런영화 만들었다는 자체만으로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갠적으로도 엄청 기다렸고 심감독을 엄청 지지하던터라 개인적인 감정으로 영화를 봤지만 지금 감상평은 지극이 객관적으로 쓰겠습니다(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낯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치않았구요 80%로가 애들이였습니다 솔직히 87분밖에 않되는 런닝타임중 전반45분정도는 많이 지루한편이였습니다 이는 심감독의 문제가 아니라 영화를 편집한 넘의 잘못이라 생각이 듭니다 예기를 이끌어가는 힘이 부족하다고 할까 전반 45분정도가 영화에 집중하게끔 이야기를 끄는게 아니라 걍 지루한 얘기들이라고 할까 그나마 전반부의 조선공격씬만이 그나마 집중할수 있던부분이였던거 같네요 (그리고 애들을 겨냥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격투씬에 피가 전혀 않나옵니다 칼로 베이고 잘려도 걍 피한방울 않나옴니다 이부분이 넘 아쉽네요) 하지만 제가 최고의 명작이라 손꼽는 반지의제왕조차 전반부의 지루함은 있었습니다 반지의제왕은 탄탄한 스토리와 후반부의 상상을 초월한 전투씬이 있었기에 전반부의 지루함을 모두 잊을수 있었습니다 디워 또한 그렇습니다 50분정도 지나고 나서부턴 과연 입이떡벌여질정도의 cg로 뭉친 전투씬이 보여지죠 그리고 영화사상 용을 가장 현실적으로 잘표현했다고 생각이드는 마지막 이무기끼리의 전투씬또한 입이 떡벌어질 정도 였습니다 다만 아쉬움이라면 너무나 짧은 런닝타임이라 기자들의 떠들어댔던 스토리 빈약 이부분이 조금은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보고 군데군데 어색한 cg라며 떠벌리는 안티팬들 모두에게 말하고싶습니다
편견을 버리시오 아마 트랜스포머를 심형래가 만들었다고 해도 cg가 어색하니 그딴말을 했을겁니다
우리가 알아야 될건 어색하지도 않은 cg를 트집잡는게 아니고 이영화는 트랜스포머의 10분의1제작비로
만들었다는것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전세계 그어떤 감독도 할수 없는 일이라고 감히 말하겠습니다
과연 트랜스포머 스파이더맨 반지의제왕 이런영화들 만든 감독이 심감독의 처지에서 헐리우드 제작비에비하면
형편없는 몇백억가지고 이런영화를 만들수 있을까요 아마 전세계 모든감독들이
고개를 저으면 불가능하다고 할것입니다
하지만 심감독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우린 이것만으로도 더이상 이영화에 대해
스토리가 빈약하니 애들영화니 하는 허접한 말을 할필요가 없습니다
왜냐 다음번 영화에선 지금보더 더나은 스토리로 더나은 cg로 보여줄것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영화가 뜨느냐 망하느냐는 아마 보는 관점이라고 할까 편견을 가지고 이영화를 보면 자칫 어린이용 영화로 보여질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랑 같이본 친구가 그랬거든요 어린이영화 같다고 솔직히 국내에서 대박날지 않날지는 확실이 모르겠습니다 원체 우리나라 사람들이 편견이 심하니까
하지만 미국등 다른 나라에서는 의외의 결과를 낳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용면이나 등장 괴수면이나 전투씬 모든것이 여지껏 헐리웃 영화에선 볼수 없었던 신선함일테니까요
암튼 생각을 조금만 바꿀수 있다면 이영환 분명 대박영화입니다
그리고 LA전투씬은 분명 여지껏보아온 그어떤 영화와 비교될수 없을만큼 멋졌습니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분명 성공이라 여겨집니다
그리고 마직막 앤딩송으로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아리랑이 나오면서 심감독의 심정을 직접 글로 담은 영상메세지가 올라는데 울컥하고 울번했어요 ㅜㅜ
암튼 디워를 만든 심감독에게 찬사과 기립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절대 영화의 관객수가 그 감독,그영화가 망했느냐 성공했느냐를 결정지을순 없습니다 그것은 감독의 열정이 있냐 없냐에 따라 결정된느것이지요
그런면에서 심감독은 벌써 성공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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