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래횽의 영화가 드디어 내일 나온다. 지금 여러평가가 모이는 가운데 확실한건 CG는 인정,스토리는 떡실신이라는것이다.
혹시 최근에 에픽무비라는걸 본적있나? 무서운영화와 같은장르의 최신 패러디영화다. 슈퍼맨리턴즈와 나니아,캐러비안,엑스맨...최근영화는 다 패러디했다. 이 패러디영화의 포인트는 스토리는 어차피 떡실신,재미만 인정 받는 장르다. 하지만 에픽무비는 무서운영화시리즈에 비하면 정말 미친듯이 재미도 없고 시나리오는 당연 떡실신이다. 그야말로 최악....
결국 하나가 떡실신당해도 또다른하나가 인정된다면 용서가 된다. 디워는 그점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원래 TV예고편이 이정도 퀄리티면 극장에선 배로 감동이 온다.
그동안 한국영화... 저예산 코믹물 아니면 조폭물시리즈가 대세였다. 정말 극장용과 TV와의 차이는 스케일이 아니라 그냥 욕만 나오면 극장용이었다. 여전히 돈이되는장르만 쫓아다니는 수준낮은 영화업계는 관중의 수준을 못따라가고 있다.천만관객시대... 그들은 다양한 도전은 고사하고 여전히 그관행을 되풀이하고 관중들에게 한국영화를 살려달라고 외친다. 관중들의 눈은 이미 높아졌는데...
최근에 그높아진 관객의 눈을 그나마 약간 즐겁게 해준게 "괴물" 하지만 정말 게임그래픽보다도 못한 퀄리티는 역시 한국에서 블럭버스터영화는 힘들다라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블럭버스터=영상미니까.
심형래 감독의 디워는 한국에서도 블럭버스터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데서 기념비적이다라고 할수 있다. 시나리오? 네티즌들이여...지금 한국에 본격 블럭버스터의 첫작품이 나왔다. 누구도 무서워서 도전도 못한 장르.... 쪽빡찰수도 있지만 대한민국 영화의 미래를 위해서 정말 형래횽 말마따나 누군가는 시도는 해야할 장르가 최초로 나온거다.
첫작품의 미흡함이야 모든분야에서 다 그렇다. 게임을 봐도 처음나온겜들은 지금보면 다 촌스럽고 정말 미흡하지만 그 시작이 있었기에 지금의 발전된 모습이 있는게 아닌가? "스페이스인베이더"라는 유치한 도트게임이 있었기에 지금의 3D슈팅게임이 생긴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정말 심형래감독의 열정과 도전을 높게산다. 그로인해 코미디가 발전했고 한국영화도 더욱더 발전할것이다. 그래서 나는 디워를 꼭 극장에서 볼것이다. 대한민국의 첫블럭버스터를 감상하는 영광을 누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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