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뎁이 연기했단 사실만으로 매력을 느낀 리버틴,,
마침 시사회가 당첨되어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조니뎁의 원톱 영화인만큼, 그의 연기와 독백이 돋보였던 영화였다.
천재성을 가진 극작가로서, 냉소적인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며, 자신의 광기를 전혀 숨기려 하지 않고
주위의 모든 것을 향해 날카롭게 자신을 드러내며, 그로 인해 점점 파괴되어 가는 그의 모습,,
세상의 모든 것을 손에 가졌으나, 전혀 만족하지 못했던 그는
처음으로 진정 원하는것을 가지길 소망하지만, 자신이 누구의 소유물이 되길 원하질 않았던 여배우로 인해
그는 파멸되어지고 말았다.
조니뎁과 다른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던 영화,,
Do you like me? 를 외치며,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될거라 말하였던 그의 어조는 자신에 차있으면서도
슬프고 냉소적이었다.
처음 그의 독백을 들었을땐 , 그의 광기에 놀랐고, 그의 독백 내용에 놀랐으나,
모든 영화를 감상하고, 마지막 그의 독백을 들었을 떄는 몸에 전율이 일었다.
천재적이었지만,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였고, 사랑했던 사람으로 인해 파멸되어진 조니뎁의 모습..
그의 마지막 대사가 생각난다...
Do you like me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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