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예고편은 수도없이 보셨죠?
기대할만합니다
한국영화사상 이런영화는 없었으니까요..
근데..
예상은 했지만..
예고편에 나오는 몇몇장면만으로도 약간
극장에 가려는 저의 발길을 주춤하게 만들거같은 장면들이 있더군요..
전설에 관해 설명하는 수염기른 백발 노인정 단골 할아범의 분장이 참 맘에 들더군요 (반어법)
굉장히 과장스런 분장때문인지 배추도사 무우도사를 연상케 하더군요
마치 옛날 코믹프로에 나올법한 산신령분장으로 말이죠..
일단 이거때문에 15세 관람가에서 10세(씹새) 관람가로 떨어졌습니다
글구담장면..
반지의 제왕의 대규모 전투신을 연상케하는 조선시대 전투씬..
저는 그 장면을 보고 온라인겜으로 나온 디워 인줄 알았습니다..
참 빨리도 상업화 시키는군하~
라고 생각했죠..
괴물들이 괴물을 타고 돌진 하는 장면은 국산 온라인게임의 장면..
무서운 미사일이 대궐안에 떨어지면서 불꽃이 튀고 조선인문지기들이 쩜프하며 튕겨나가는장면 등은
드라마의 화질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여기 이런 장면들때문에 9세관람가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LA도심한복판에서 전투신은 꽤 멋지더군요..
하지만!!!!
1500원짜리 조립식 장난감같은 질감의 헬기와 탱크...
혹시 미니어쳐 제작인가?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더군뇨
특히 탱크...
그대로 주져앉아버렸습니다..
무릎에 힘이 빠졌거든요..
물찬거도 아닌데 말이죠..
황색 물감으로 모형에 색칠해 놓은듯한 탱크,,
그 뒷배경엔 난장판이 되야 어울릴것같은데 횡한 느낌의 전투장
공룡에만 심의를 기울인겁니까?
앞에서 말했듯이 조선시대때 전투신은 그리 중요하게 생각안해서 그런지 온라인겜이였고
LA전투신에서 나오는 이무기들은 굉장하더군요
아쉽습니다..
영화의 완성도를 더 생각하셨어야됐을텐데..
그리고 또!!!!
갠적으로 이장면 정말 맘에 안듭니다!
무슨 국장쯤 되는거같은 외국놈이 나오는 장면인데..
이런말을 합니다..
"전설에나 나오는 괴물을 내보고 믿으란말이가 개뇨나!!!"
이런 대사 굳이 할필요가..
눈앞에 괴물인지 용인지 닭인지 모를 것들이 튀어나와서 난장판이 됐고 벌써 수백명이 목격했을법한
거대한 사건이 터졌는데 여자가 전설에 나오는용과 비슷하다니까 그새끼는 내보고 믿으라꼬?이런말이나
지껄이고있다니..
그말이 중요합니까?예?
차라리.."개소리 하지말고 빨리 전병력 투입시켜!!!이새리들아!!!!"
라고 말하는게 더 낫겠네요..
감독님이 조금만 센스가 더 넘쳤더라면 이런저런 B급스런 느낌이 베어나오지 않았을텐데..
아쉽고 아쉽고 또 아쉽습니다..
하지만 예고편을 보면서 몇번 닭살이 돋더군요
울나라에서도 이런 영화가 만들어졌다는사실이 놀라워서요
형래감독님 말처럼 영화는 돈되는 사업이라했더거처럼
담번엔 더욱 돈되는 영화 만드셔서 울나라 영화발전에도 기여하시고 (수습중 -..-;;; ㅎㅎ)
관객을 만족시키는 감독님이 되시길 진심 진심 진심으로 바랍니다~(처음은 항상 어려운것)
형래감독님 화팅!
(담주 상상플러스에 나오시던데 꼭 볼게용용용용가리 액션 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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