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발랄한 여고생들의 좌충우돌 이야기~
유쾌하고 학창시절이 그리워지게 하는 영화이다.
일본에 교환학생으로 와 있는 ''송''(배두나 분)은
우연찮게 학교축제에 참가할 밴드에 보컬로 영입되게 되는데...
일본어도 제대로 못 하는 그녀가
일본노래를 익혀 무대에 서야만 하는 미션을 완수하기 위한
불철주야 일본여학생 밴드부원들과의 동고동락 스토리.
배두나의 어눌한 듯 하면서 경쾌한 푼수연기가
깔끔한 일본배우들 틈에서 여유롭게 느껴졌고
가끔 나오는 한국어 대사가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그리고 이 영화에는 <데스노트>에 출연한 두 배우가 나오는데...
키보더로 출연한 ''케이''(카이시 유우 분)는
데스노트 1편에서 ''라이토''의 여자친구였었고
배두나에게 열심히 익힌 한국어로 진땀 흘리며 사랑고백하던 역으로 나온 남학생이
바로 <데스노트>의 ''L'' 인 ''마츠야마 켄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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