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 영화를 볼때에는
못말리는 결혼이라고 하여서
결혼에 관련된 이야기로 어떻게 사건을 전개해
나갈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결혼은 우리일생에서 중요한 하나의
통과의례이고 새로운 시작이니까요~
하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남아요..
이 영화는 주연은 유진씨와 하석진씨인거 같은데
정작 중요한 사건이나 코믹적인 요소는 김수미씨가 맡고 있는거같아서요..
이래서 연기경력이 중요한가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바람둥이 남자가 한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철 들어서 부모님께 효도하고
행복하게 산다는 어떻게 보면 많이 진부한
소재를 재밌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고
모성애와 함께 부성애까지 느낄수
있는 그래도 괜찮은 영화였던거 같아요^^
또한 못말리는 결혼을 처음에
유진씨가 찍는다고 해서 걱정도 됐는데
나름대로 안정감있게 연기를 잘 하신거 같고
앞으로의 가능성이 잘 보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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