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공포 영화를 짬뽕해 논 듯한 영화.
의대생들의 해부학 실습을 둘러싼 공포 영화 사연이 있는 시체와 의문의 죽음들. 친구의 죽음으로 인해 자신 또한 죽음의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서 그 사연을 하나하나씩 파헤쳐 나가는 같은 실습조 학생들.
왜 그들이 같은 악몽을 꾸는지 친구들의 죽음이 왜 일어나는지 하나하나씩 파헤쳐 가는 과정이 좀 더 흥미롭게 다뤄졌으면 하는 아쉬움과 영화 중반부터 대략 드러나는 범인의 실체에 영화에 대한 집중도와 긴장감이 대략 떨어진다.
결말도 살짝 어리둥절하다. 그동안의 다른 공포영화와 그다지 다르지 않은 색다를바 없는 또 하나의 공포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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