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재밌게 보았던 가문의영광 시리즈에서 날카로운 신현준만의 카리스마를 기대할 수 없었던 영화였다.
나름 재밌는 장면과 재밌는 대사가 있었으나,
출연진 모두가 개그캐릭터로 전락하는 영화라 해도 틀리지 않는 말같다.
아니, 억지웃음을 유발하려는 개그가 적지 않았다.
서로가 서로를 겨누며, 원수로 지내던 세 김관장들이
조폭들의 침입으로 인해
똘똘 뭉칠것도 너무 뻔한 반전이라 생각했습니다.
초중반 허접한 택견 김관장의 무술실력을 보고도
누구나 뻔한 반전이 숨어 있으리라 예상했을 것입니다.
그가 무술의 고수라는 반전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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