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아우라를 풍기는 영화다.
제목처럼, 참 '이상한' 내용의 영화.
근데 이해하려하기 보다 영화 곳곳에서 풍겨져오는 메시지들의
냄새만 맡아가도 만족스러운 영화.
쳇바퀴 돌리는 데 지치다 못해 자신이 미쳐가는 게 아닐까 싶은 직장인들, 고시생들에게 강추.
미쳤지만, 미치지 않은 사람의 이야기이고,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 이야기이기에.
사실, 뭐 우리 모두 그렇지 않나.
사랑, 꿈. 행복을 꿈꾸어도 좋다.
'이상한' 영화지만 결코 일탈하지 않기에,
일탈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인생들에게 더 위로(?)가 될 듯 싶다.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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