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칸더브이,로봇트태권브이,그랜다이저...
만화속 로봇트가 영화 스크린으로 들어간다.
정의의 지구를 지키는 오토봇
자신들의 욕심으로 인간을 거의 쓰레기 취급하며 파괴하려는 디셉티콘
그 사이에 용기있는 인간이 어우러져
한판 싸움을 지구 도심 한복판에서 벌인다.
비록 금속몸이지만, 생체유기체로서 인간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오토봇의 배려와
매력이 미소를 머금게 한다.
나한테도 든든한 오토봇 하나 있었으면 ^^
로봇에게 생명을 부여함으로써 단순한 금속체가 아닌
신화속의 천사와 악마의 대결로도 보이게 한다.
현실의 벽에 허덕이면서 꿈을 잃은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2시간여의 짧은 시간이나마 꿈을 꾸게 해주는것만으로도
영화 트랜스포머는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다.
극장밖을 나오면 바로 현실로 돌아오기는 하지만.
p.s 로봇트와 자동차는 어릴적 남자 아이들의 로망이다. 어쩌면 남성지향적인 영화일수 있다는
생각이지만,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화면으로 흥행에는 큰성공을 거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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