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당초 스티븐 스필버그는 영화를 통해서 문화 컨텐츠로서의 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마이클 베이는 어떻게 하면 사람을 긁어모으는가를 잘 알고있다.
그런 두 명이 만나 기획하고 제작한 영화
트랜스포머
트랜스포머를 봄에 있어서 내포된 뜻이나 사상의 의미, 감동으로 이끄는 인류애적 휴머니스트는 눈씻고 찾아보면 이따금 나오지만 그리 크게 와닿지 않는다.
지긋하도록 읅워먹어서 낡고 해져버린 범 세계적인 평화와 미국 중심으로 돌고 도는 세계는 누구에게나 눈살 찌푸리게하는 주제이다.
(언어영역의 제시문같은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리고, 트랜스포머를 보고나면은 하나도 남김없이 털린듯한 다단계식 구조의 영화라고 해야하나 ?
볼거리에 치중한 나머지 말하고자했던 주제는 거의 묵살되다 싶이 한 이 영화
.. 이런데도 이 영화를 보고들 왜이리 입이 한시도 안 쉬고 짖거리냐고 ?
그에 대한 답은 옹달샘도 아니고 깊이 생각할것없이
재밌으니까 !
그간 마이클 무어의 영화를 보면 알 수있듯이 트랜스포머에서도 아낌없이 주는 나무인 마냥 어두운 세상마져 밝힐 정도로 폭약을 터트리고.. 또 터트리셨다.
..이로 인해서 단 한시도 눈을 땔 수 없을 정도의 눈요기를 하고
피부로 느끼는 음향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있게하는 음향 효과는 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릎 발, 머리 ..
영화를 보며 앉아있는 동안은 몸은 강도 6 의 지진의 여파에 맞닿은 듯한 느낌이랄고 할까나..
..뭐, 이 외에도 로봇 3 종 세트의 변신이라던지 차마 뭐라 수식어를 붙여야 참 잘했다고 들을지 모를 컴퓨터 그래픽, 감정의 몰입을 요하지 않는 1차선 도로 형식의 영화, 뫼비우스의 띠같은 애매모한 편갈림 없이 바둑알 같은 흑백논리에 입각한 적과 아군..
..뭐, 주저리 얘기를 늘어놓았지만 결론은 어차피 재미있었습니다.
간략히 말하자면,
트랜스 포머를 보면서 생각은 잡시 접으시여 폴더나 되라하고, 트랜스 포머는 어디까지나 보이는게 다인 영화입니다.
단, 상상했던 것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입니다. 폭음과 폭팔로 얼룩진 영화, 당신의 심장을 단 한 순간이라도 놓아 주지 않습니다.
( * 심장 약하신 분은 보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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