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난해하기는 하지만 여름 휴가 가기전에 꼭 봐야 하는 영화입니다. 왜 그러하냐 하면은 많은 직장인들이 고민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언제 여름 휴가를 가느냐입니다. 약간만 늦으면 해수욕장 폐쇄하고, 너무 일찍가면 성수기라 사람에 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생에서 남들 하는 데로 다 하면 얼마나 피곤한지를 잘 보여 주는 사례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개성을 십분 발휘하여 남들 안가는 여행지로 한 번 떠나 보시길 바랍니다. 극장도 시원하고, 마트도 좋고, 최대한 도심에서 휴가를 보내도 어떻겠냐는 조심스런 사견입니다. 미필적 고의라는 용어 자체가 법률용어로서 악의가 없는 실수를 말하는 것으로 고의이지만 처벌은 받지 않는 행동입니다. 이런 제목을 채택한 감독의 의도를 파악하면서 영화를 감상하시면 더욱 재미가 있고, 중 후반부부터 이야기의 전체 스토리가 파악이 되기에 조시지 말고 끝까지 보 실 것을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