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가족이 얼마나 무미건조한가..
정말 따뜻하고 서로를 위하고.. 왁자지껄한 그런 이상적인 가정이 얼마나 되겠는가..
서로 너무 다르지만 서로를 미워하는 듯도 하지만 결국 서로를 걱정해주는..
그렇지만 돌아보면 귀찮은 듯한.. 그런 현실적인 가족을 짚어주는 영화인거 같다..
개인적으로 중간중간에 건조하게 잡아주는 동네 아줌마가 좋았다..
며느리의 연기도 좋았고..
캐치미 이프유캔에서 이빨을 드러내며 웃던 그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는데
여전히 이빨을 다 드러내며 그렇게 웃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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