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천사의 시...
고등학교 시절 인상 깊게 본 영화다...
한마디로 예술적 영화라고 말할 영화인데...
이 영화는 약간의 허구성이나 비현실성이 있지만 인간의 모습을 지켜 보는 천사의 이야기나 그 인간을 부러워하며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천사의 모습은 느껴지는 바가 많았다...
인간 세상은 분명 어지럽기도 하고 부조리하기도 하고 고쳐야 할 것도 많은 세상인데...
그 세상 속의 역시 흠 많고 부족한 인간들이 살고 있는데...
그 인간들의 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안타까워하면서도 오히려 그 인간을 부러워하는 천사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베를린 천사의 시...
매우 예술성 높고 작품성 높은 예술 영화이면서 분명 재미도 주고 감동도 주고 이른바 대중적 지지도 받을 수 있을 만한 매우 좋은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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