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영향이 컸던 것일까?
먼가 어설프게 느껴졌다.
송혜교는 하지원만큼의 황진이가 되기위한 노력없이
그냥 예쁘기만 했던것 같다.
영화의 제목은 황진이.
황진이가 세상을 발 밑에 두는 것과 놈이와의 애절한 사랑.
과연 감독은 무얼 더 말하고 싶었던걸까??
놈이가 평민들의 우상이 되고, 개똥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내용을 조금만 더 다듬었다면 놈이는 완전히 영웅이 될 수도 있었겠다.
그랬다가는 주인공이 아예 황진이가 아닌 놈이가 되버릴까봐.
그냥 그대로 어설프게 뒀던걸까?
그래도 배우가 예뻐 볼만은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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