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번주에 사랑하는 여보랑 함께 부천에 엠엠씨로 영화를 보러 갔다
아 무얼보지 고민 끝에 황진이가 개봉을 하여 내가 좋아 하는 혜교님이 나오니까
이것을 봐야겠구나 하고 들어갔지요..
주말인데 자석은 절반 정도만 찼네요.. 별 개의치 안고 영화 상영을 기다리면서
여보랑 얘기 나누고 있는데.. 초반 황진사댁 머슴 멋지더군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작품에 몰입이 안되고.. 흥미를 잃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하지원씨가 춤을 추던 장면이랑.. 하여간
너무 지루 했습니다. 중간 중간 내용이 짤린듯한 편집하며..마지막에 놈이 처형신이 나올줄
알고 조금이나마 기대 했는데 덩그러니 성문 밖에 두상 하나만 나오더군요.아 이건 아니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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