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는 동화작가 임정진의 기획소설이다.
소설로 된 "행복은.."을 무척 감동깊게 읽은 기억이 새록새록.
특히 은주의 죽음을 앞둔 심경은 내 맘을 저미는 듯했던 추억..
영화"행복은.." 는 그런면에서 아쉽다.
강우석감독의 그다지 섬세하다고 보기 어려운 연출.
줄거리중심의 너무 빠른전개.
메시지보다는 흥행에 신경을 쓴게 여실히 드러나..
그래도 슬펐다..
착하고 아름다운 소녀가 성적순이 좀 떨어졌다고 죽음을 택하게 되다니..
슬픔과 분노를 느끼지 않을수있겠는가?
지금은 코믹이미지가 강해졌지만 허석(김보성)의 마지막 눈물연기 박수쳐줄만하다.
그리고 은주역의 이미연.
이 영화로 그녀는 대한민국소년들의 여신으로 등극!
정말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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