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파극을 보듯 대사도 너무 유치하고 음악이라도 들으려고 했는데 음악도 별로였고..
보는 내내 '차라리 내가 써주고싶다'란 생각뿐이었음..
뒤로갈수록 점점 자뻑으로 이어지는 수습안되는 스토리에 엉성하고 느슨한 분위기.
엑스트라들 대사치는건 어떻게 그렇게 어색한지..
남들은 졸리다고 했는데 저는 화가나서 잠도 안왔습니다;
볼만한건 송혜교의 얼굴과 그럭저럭 카리스마 느껴지는 연기력 이었는데
문제는 이 조차 몇번 나오질 않아 짜증났다는거 -_-
영화 황진이에 황진이가 이렇게 비중이 부실할 줄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