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영화 황진이라는 말에 드라마의 흥행 때문인지 드라마와 영화를 많이 비교했던거 같았다
하지만 난 소설을 먼저 봐서 그런지..내용이나 인물의 대한 표현을 2시간정도 되는 영상으로 담아내는것이 더 어려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다
황진이 이 영화는 드라마와는 시각적으로 다른 부분에 초점을 두어서 영화가 전개된다~
드라마가 황진이의 재능 예능 쪽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 영화는 한 여인의 사랑이야기~ 한 여인의 비극적인 삶?이런것에 초점을 두었던거 같다..
초점을 둔 부분의 차이였을까? 아니면 황진이라는 인물의 대한 편견 때문이었을까??
우리나라의 역사를 대표하는 역사적인물들..
그중 여성을 나타내는 몇 안되는 인물들중에 한명...
그중 황진이라는 인물이 나에게는 붉은색 이미지의 화려한 기생 황진이의 이미지가 깊게 박혀서 그런지
영화를 보기전 황진이는 없었다라는 평처럼 정말 황진이를 보고 나왔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화려함이 아닌 다른 부분 한 여인의 삶을 그려냈다는 점 영화를 보기전 많은 기대감을 가졌었고 또 황진이라는 인물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한 분들께 찬사를 보내고 싶다~
하지만 2시간안에 그 내용을 포함시킨다는게 넘 역부족이었을까?
아니면 한여인의 사랑을 다루려고 했기 때문이었을까??
배우의 연기나 캐스팅 따위는 문제가 된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하지원씨가 화려한 황진이의 역을 소화했다면 송혜교씨고 나름대로 짐 이 역활을 소화하기는 했다
하지만 내용이 넘 진부하게 흘러가서 영화를 보고 나왔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또 영화를 보면서 지루하다는 생각이 넘 많이 들었었다~
그냥 나에게는 세상을 발 아래 두고 살겠다는 다짐아래 그냥 세상에 묻혀 살아가는 황진이보다는
세상에 도전하는 듯한 화려한 기생의 황진이가 더 깊게 남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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