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제가 안목이 낮아서인지 모르겠습니만
황진이 보는 내내 지루했더랬습니다.
솔직히 영화를 보고 나서 보면서 느낀건 하나!!
'송혜교 진짜 이쁘다!'이거 하나였어요^^;;
캐리비안의 해적 보면서 미동도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놓지지 않고
다 봤던 오래 앉아있는데 무리가 없는 사람인데...
황진이는 보는 내내 뒤척뒤척 언제끝나나 싶었어요;;
아주 짧막한 내용을 길게 늘려놓은것 같아요.
인물들이 다 너무 진지하고 또 남자배우는
왜 그렇게 검게 화장을 하셨는지;;;
사또며 놈이며 개똥이며 너무 살색을 검게 해서
이질감이 많이 들었고 스크린으로 보는것이다 보니까
눈썹도 쫌 웃겼어요;;
연기를 못하거나 한건 아니지만
보고나서 그냥 송혜교 화보보고 나온거 같은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송혜교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2시간 좀 넘는 시간 내내 즐거우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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