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즈...
스토리라인과 소재가 흥미로워서 기대하고 본 영화...
사실 소재 자체는 보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는 영화였다...
영화를 보면 이른바 '종교적'인 인물들도 등장하고, 성인(saint)들이 등장하여 어린 아이와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기독교적인 색깔을 띠는 듯하다...
그러나...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보면 뭔가 그럴듯하게 포장된 허위가 담겨 있다...
(이 영화는 기독교적인 색채를 띠고 휴머니즘과 인간 사랑을 담은 듯 하지만 내용 전개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대사를 보면 성경 속의 기적을 기적이 아닌 것으로 말하고 있으며 기독교의 이단인 몰몬교도들이 등장하고 오히려 신의 존재를 부인하는 듯한 대사들도 이어진다...이 영화는 결과적으로 기적은 하늘(신-God)이 내려 준 것이 아니고 인간이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어린아이의 꿈도 결국 인간이 만든 기적을 말하고 있다...)
이 글을 읽으면서 기독교적인 해석에 대해 반기를 드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다만 포장과 그 안에 담긴 사상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어린아이의 순수함이나 사람을 돕고 싶어하는 마음들, 그런 모습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분명 좋은 모습이다. 하지만 그 모습은 일면이요 단면일 뿐 적어도 내가 보기엔 이 영화는 무엇인가 그럴듯하게 포장된 비기독교적인 영화가 아닌가 싶다...
주제가는 잘 알려진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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