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왕의남자의 이준익감독..
국민배우 안성기와 헐리웃에 진출한 박중훈까지...
예고편만 보고 그렇게 재미있겠단 생각보단 그냥 웃음나고 훈훈한 영화겠구나 생각했는데 역시 그랬다.
특별히 튀지도않는 소박한 일상속에서 찾는 행복함을 느꼇다.
88년 가요대상를 차지했지만 이젠 세월속에 묻혀져가는 추억의스타가 아직도 자신을 최고스타로 생각하는듯행동하고...
매니저는 그런 한물간 스타를 아직도 슈퍼스타대하듯대하며..
어느새 스타와 매니저가 아닌 한가족이 되어버린..
옆에있어면 알수없지만 잠시라도 없어면 그 빈자리가 바다보다 넓어보이는....그런 둘이지만 하나같은두사람...
남자의 우정를 잘묘사한것같다.나두 저런 우정 누구랑 나누고싶다는 생각..
하지만 이영화중 가장 날 짜증나게한부분은.....
공개방송을한다구 사람들 다모아놓고 박중훈이 사회를보며 그동안 자신의 라디오에 출연한 사람들를 가르키며 이야기하면서 방청객들이 같이 웃는장면..정말 이거 짜증나는 장면...어색한 웃음의연속이라구할까요.
이영화의 가장멋진장면은...하물간 추억의 스타가 지방라디오방송을 통해 스스히 지방 동네사람들과 하나로 융합되어가는장면을 표현한부분이 참좋았따.
그냥 볼만한영화라 평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