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베이식 액션의 정수라면 역시 "나쁜 녀석들" 을 들 수 있다.
극장에서 첨 보고나서 든 생각은.
"액션 화끈하고 스토리도 말 되는데 약간 찝찝한 기분이 든다..왜 일까?"
나중에 생각해 본 바로는
두 흑인형사의 수다때문이 아닌가싶다.흑인특유의 리듬감넘치는 수다.
조금만 더 속도내면 랩의 수준.
내가 원래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지만 액션영화까지 그러다니..반성좀 해야될지도..^^
잘생기고 럭셔리한 롱다리형사.윌 스미스.
이상하게 생기고 소시민티나는 숏다리형사 마틴 로렌스.
둘이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분위기는 푸근해진다.
이 두형사가 프랑스출신 마약범과 대결.
프랑스는 확실히 찍혔어..
끼있는 목격자언니로 티아 레오니가 나온다.
조연이지만 꽤 인상적.도발적인 모습이 매력적.
그녀에게 반했다는 사람이 의외로 많아.
앞에서도 말했지만 두 형사들의 질펀한 입담.
미국식의 거친 유머등이 거슬린다.
그러나 거기에 거부감이 덜한 분들은 재미나게 보실듯.
마이클베이 최고의 장기는 스피디한 추격전이란걸
느낄수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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