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괴로워가 여가수 김아중을 내세웠다면 복면달호는 남자 트로트 복면가수
차태현의 이야기다.
최근 플라이 대디도 그렇고 일본 원작 만화를 많이 영화로 만드는 추세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만화적인(유치하다고 할수도 있겠다)장면이 공통적으로 나온다.
미녀는.. 에선 콘서트장에서 자신이 성형을 했다고 밝히는 황당한 장면,
복면달호에선 공개TV방송에서 복면을 벗고 전여자친구에게 노래를 바친다는 황당함,
플라이대디에선 40대 힘없는 가장이 팔팔한 고등학교 복싱선수를 록키처럼 무찌르는
황당함이 나온다.
이게 만화에서나 가능하지 현실과 그나마 흡사한 영화상에서는 조금 공감이 안가는부분.
개그맨 이경규씨 복수 혈전에 이은 두번째 영화인데 이번엔 제작/기획만 했지, 저번처럼
감독, 주연까지 하진 않았기에 결과가 괜찮게 나온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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