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스나이퍼"라는 영화가 있었다.
아류로 스나이퍼2도 나왔었지만,보진 못했었고...
"내사랑 싸..."의 신모 감독이 추천을 했다.이 영화를....
물론,이런 영화의 특성이란걸 잘 안다.
뻔한 스토리와 정치적음모등....
그래도 스토리에 "개연성'은 있었다.
대주교의 죽음뒤에 숨겨졌던 진실...
얼마전 모방송에서 미국이 스나이퍼들을 집중 양성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도 스나이퍼의 세계를 다룬
다큐멘타리가 있었다.
프랑스와 독일의 일급 저격수의 싸움이 흥미가 있었다.
얘기가 비껴갔지만,이 영화는 2시간이 전혀 지루하질 않았다.
다만 아쉬었던건 관람등급을 의식해선지 눈에띄는 "가위질"이었다.
대니글로버의 허망한 죽음도 그렇고...
어찌보면 람보를 보는듯도 했지만,킬링타임용으론 그만이다.
화려함뒤에는 기억의 망각이다.
헐리우드의 액션에 길들여질 세대들이 조금은 걱정도 되지만...
영화는 그저 영화일 뿐일까???
그래도 "스파이더맨3"보다는 다분히 인간적이다.
이런 나는 쉰세대인가 보다.
보고 있노라니. 어쭙잖은 한국영화의 액션엔 간에 기별도 안갈 관객들이
되게 만드는 영화같다.
아뭏튼 유쾌,상쾌,통쾌하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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